주니어디자이너 잡페어
Junior designer job fair
#산업디자인 #디자인 큐레이팅 #디자인문화연구
김상규
Sangkyu Kim
2021. 06. 23 조회 : 346
멘토 인터뷰
Mento Interview
Q. 시니어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
:

대학에서 전공한 대로 산업디자이너가 되고자 했고 그 전에 디자인사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대학원에서 진학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자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곧장 퍼시스에서 의자를 디자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프리랜서로서 디자인과 글쓰기를 병행했고 한편으로는 전시를 통해서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디자인 결과물을 대중과 공유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공공미술관에서 전시를 기획하는 것은 결국 디자인 정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책에도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실무 디자인과 글쓰기, 전시기획을 병행하면서 디자인 문화에 대한 감각을 갖춰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주니어디자이너에게 조언하고 싶은 이야기
:

디자인을 전공하는 것은 꼭 디자이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각자 저마다 얻은 정보를 통해서 디자인을 전공하게 되었을테고 대학 교육을 거치면서 세부 분야를 정하고 전문가 훈련을 받게 되지만 그 디자인의 창작 주체가 될 수도 있고 훌륭한 디자인이 등장하도록 돕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알리는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음악, 영화를 전공한다고 모두가 연주자와 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죠. 무엇보다 디자인의 개념, 디자인 역량을 잘 갖추어 그것이 각자 그리는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다가가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디자이너로 성공할지 아니면 다른 길을 갈지 불확실하다고 해서 현재 배우는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돈으로 살 수 없고 누가 뺏지 못하는) 내 자산이 되니까요.


나의 디자인
작업실 속의 나
연구실 책장 앞에서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 국민대 대학원 공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퍼시스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디자인미술관 큐레이터로 <드록 디자인> <한국의 디자인> <모호이너지의 새로운 시각> 등의 전시를 기획했고 한국디자인문화재단 정책연구팀장 겸 사무국장을 맡았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의자의 재발견>(세미콜론, 2011), <착한디자인>(안그라픽스, 2013), <사물의 이력>(지식너머, 2014) 등이 있다.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사무국(한국디자인진흥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322 코리아디자인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
사업자 번호: 208-82-00065
Tel. 031-780-2111 ㅣ E-mail. dkf@kidp.or.kr
문의
[디자인비즈니스] Tel. 070-4327-8109 ㅣ E-mail. jino@alt-c.co.kr
[디자인스타트업] Tel. 02-777-2892 ㅣ E-mail. plan@alt-c.co.kr
[주니어디자이너 잡페어] Tel. 070-4327-8108 ㅣ E-mail. br48@alt-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