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타트업
Design startup
‘기술(T) x 디자인(D) x 자본(C) = 유니콘(U)’을 함께 구현할 멘토입니다.
디자인! 함께합시다.
#platfrom #consumer tech&commerce #design thinking
김진영
Jinyoung Kim
멘토 인터뷰
Mento Interview
Q. 디자인에 대한 시각 그리고 관점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둔 컨설턴트로서 20년을, 스타트업 초기 투자 기관장으로서 4년을 경험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디자인’은 주로 그들이 만들어서 이익을 내야 하는 제품/서비스의 기능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스타트업에서 ‘디자인’이란 다분히 고객의 불편함을 집요하게 먼저 관찰하고, 그것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대기업에게 디자인은 ‘공급자’ 중심의 시장구조를 계속해서 수성하기 위한 필요조건인 측면이 강하고, 스타트업에게 디자인은 ‘고객,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여 가치를 획득하는 필요충분조건인 셈입니다.

여기서 우리에겐 ‘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미래에 어떻게 정의해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이 생깁니다. 과거 공급자 중심의 사업모델을 만들어내는데 그저 기능을 규정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제품/서비스 디자인이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획득하지 못할 것은 자명합니다. 점점 더 새로운 시장, 고객을 발굴해야 하는 조직들이 애자일 조직, 탐색 조직을 만들어내는 이유는 고객중심의 사업모델 기획과 개발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디자인은 ‘가시화’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중심의 사고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즉 Business Thinking이 아닌 Design Thinking의 중요성으로 시대가 변화할 것입니다. 

Q.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

역설적이게도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가 정말로 존재할까요?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를 재해석하면 ‘빨리 실패하는 방법과 노하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제품/서비스를 만든다는 것은, 대기업처럼 엄청난 자본력과 인적자원을 투입하여 단번에 수천억대에 달하는 특정 시장을 탈환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굉장히 작지만 의미 있는 시장, 그리고 경쟁하지 않고 독점 가능한 버티컬 시장에서 고객의 Pain Point를 발견하고, 이를 하나의 솔루션(제품/서비스)으로 빠르게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때, 완제품을 공들여 내놓는 전략보다는, 프로토타입 또는 프로토타입 수준의 고객 문제점에 대한 가설을 검증 가능한 최소한의 존속제품(MVP)을 가지고 Product-Market Fit Test를 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이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역설적으로 ‘적은 돈과 자원으로 고객 문제점을 검증하고, 실패하더라도 리스크가 거의 없는’ 수준의 ‘빠른 실패’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공 멘토링

멘토로서 가장 기쁜 일은 아무래도 초기 투자한 스타트업 팀이 시장에서 고객 문제점을 빠르게 검증하고 그것이 하나의 정량적인 지표(Key Metrcis)로 측정되고 관리되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고 후속 투자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일 것입니다. 어찌 보면 액셀러레이터란, 초기 투자한 스타트업 팀이 시행착오를 여러 번 겪지 않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일 것입니다. 더인벤션랩은 그런 측면에서 3년 전부터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다양한 버티컬 분야의 초기 플랫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베트남 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여러 버티컬 플랫폼 기업이 탄생하였고(오케이쎄, 고투조이, 고미, 리뷰티 등), 이들 기업과 함께 초기 팀셋팅 – CTO 영입 – 자금조달 – 사업모델 설계 등의 모든 부분을 함께 논의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데 기여한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디자인코리아2021]의 멘토로서의 다짐과 바람

이제 시대는 전통적인 수익과 마진게임 중심의 ‘비즈니스 씽킹’이 중요한 시점으로부터, 고객이 미래의 고객이 아님을 인지하고, 비고객도 고객화 해야 하는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수요의 불확정, 기술의 불확실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비즈니스 씽킹’에서 ‘디자인 씽킹’이 중요해짐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다만, 디자인 씽킹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전통적인 제품/서비스 디자인 그 자체가 아니라,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조직이 갖출 수 있느냐, 없느냐의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코리아2021]에서 본인은 ‘고객 중심의 사업 모델과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역량 있는 팀들과 함께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팀들을 도와주는 것이 액셀러레이티 기관장으로서, 멘토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나의 성공 아이템
작업실 속의 나
멘토 소개

#스타트업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


더인벤션랩/대표이사


2017.0​2​ 더인벤션랩 설립​

2003-2016 IT기술전략컨설팅 기관 로아컨설팅 대표이사

1997-2004 소프트뱅크코리아의 미디어 계열사인 소프트뱅크미디어에서 전략기획 담당 / 

​소프트뱅크리서치&컨설팅의 Managing Director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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