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그림이 좋아서 미술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단순히 좋은 것을 넘어 훌륭한 작품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시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보러 다니며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좋은 작품을 볼 때면 심장이 뛰었습니다. ‘나도 이런 작품을 남기는 뛰어난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 생각하며 디자이너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입니다.

영상디자인과 시각디자인에 압도적으로 관심이 많고, 그중에서도 영상디자인을 참 좋아해서 항상 영상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졸업 전시를 준비하면서 영상 디자인만큼 관심이 많던 시각디자인 분야 작품으로 동화책 만들기에 처음 도전하게 됐습니다. 평소에도 다양한 분야와 새로운 스타일로 작업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편이라서 이번 작업 또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작품을 진행하는 과정과 결과 모두에 만족감이 높아서 처음으로 편집디자인 분야의 일도 경험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문득, 모든 분야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언제나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방식에 도전하는 디자이너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