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과(도자, 금속 전공)
산업디자인과
복수전공
숙명여자대학교 졸업예정
2023
라메르 갤러리 〈기질전〉
대학 연합 전시 참여
2018
고등학교 진학 후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들이 하는 것, 돈을 많이 버는 일을 하기보다는 제가 정말 좋아하고 행하였을 때 행복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릴 때 다녔던 미술학원에서의 기억이 정말 행복했다는 것이 선명하게 떠올랐고 미술 전공 진학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미술 전공 자체 역시 다양한 분야로 나뉘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금속 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가장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일이었기 때문에 학과 공부를 이수하면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 모습에서 스스로 ‘디자인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더 깊게 공부하고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소통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디자인의 시작은 사람과의 소통이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에 대해 탐구한 내용을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에 접목하여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방법과 기술적인 면까지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하였고 여전히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사람들 간의 소통을 위한 디자인을 위해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 하는지 탐구하고, 디자인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도 늘 깨닫고, 실천하는 준비된 인재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