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과
강남대학교 졸업 예정
항일영상역사재단 디자인 포스터 공모전 특별상
2020.08.05
블루어워즈 s.p디자인 특선
2020.06.23
블루어워즈 s.p디자인 입선
2021.06.25
플레이니트 인공지능데이터 구축 산학협력 참여
2021.09 - 10
졸업전시위원회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도예를 하셨고 어머니는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어머니는 종종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서 주셨고 제가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일반적인 색칠공부 책을 칠하는 것보다 어머니가 그려 주신 그림을 칠하는 걸 더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 디자이너의 꿈을 꾸게 됐습니다. 어릴 적 지인이 미대생이었는데 연예인 굿즈를 제작 판매하였습니다. 연예인의 장점을 최대한 잘 살려 만든 굿즈를 보고 어떤 사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할 수 있는 분야가 브랜딩인 것을 알았고 일상 속에서 아이덴티티가 부족한 제품들을 보며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겪으며 저의 스타일을 더 정확히 알게 되었고 이것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결합하여 더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와 같은 경험들이 모여 브랜드 디자이너라는 꿈을 구체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취업 후하고 싶은 디자인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디자인에 반영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트렌드를 조사해 본 결과 SNS를 활용하는 방법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 롤리 데이!(Oh lolly day!)’와 같이 SNS에서 시작하여 브랜딩에 초점을 두고 성장해 나가는 디자이너를 적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를 본받아 환경에 제한되지 않고 플랫폼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저의 스타일을 보여줄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작업물을 보았을 때 저의 디자인의 특징은 깔끔하고 심플하다는 것입니다. 그라이데이션 보다는 단색으로 포인트 주는 것을 좋아했고 이것은 주제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점 깔끔한 스타일에 안주한 제 모습을 발견했고 스타일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스타일을 도전해 본 것이 졸업 작품으로 진행한 'MOOVI(눈 건강 토탈앱)'입니다. MOOVI의 특징은 이전 작업물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부드러운 컬러감과 일러스트적 요소들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저는 현재의 '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디자이너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