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
강남대학교 졸업예정
2022.02
강남대학교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대상
2019
빅맨수학 전단지, 교재 표지 제작
2021
카페 라소 간판 제작
2021
크림뷰티 간판 제작
2021
강남대학교 졸업준비위원회
2021
디자인과에 입학하고 다른 학생들의 작업을 보며 저의 부족함에 대해 우울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시기에 우연히 지인이 새롭게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인 저에게 명함과 전단지, 간판 등 가게 관련해 여러 작업을 부탁하였고 그 당시 대학생인 저를 믿고 맡겨줬다는 고마운 마음과 함께 약간의 부담을 갖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처음 해보는 작업이면서 친구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걱정에 고민이 많아 어떤 학교 과제보다 어려운 작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양한 업체와 연락을 하며 디자인하고 가공을 맡기며 마무리 단계가 되어가니 끝나간다는 후련함보다는 잘못되면 어쩌냐는 고민과 불안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작업이 차례차례 도착해 왔고 건물에 부착되고 가게에서 쓰이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만 남았었습니다. 그때 그 경험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소중했고 4학년이 된 지금까지 여전히 디자인과를 즐겁게 다니며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디자이너 중에 Santi Zoraidez 라는 아트디렉터가 있습니다. 주로 3D를 통하여 디자인 작업을 하고 간단한 도형을 사용하여 다채로운 디자인 만들어내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합니다. 작업들 대부분 알록달록한 색상을 사용하고 한 화면 안에서 잘 어우러지도록 색 배치하여 자신만의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저도 이 아트디렉터처럼 나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면서 세부적으로 볼 때는 간단하지만 전체적으로 화려한 느낌의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하게 된다면 어느 것, 어느 장소에서든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친구의 가게를 디자인했던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기 때문에 미래 유명 디자이너가 된다면 여러 디자이너들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간판 제작 프로젝트를 하고 싶습니다. 재능을 기부하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