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아름답게]

저는 오래된 포토샵 7.0버전의 강좌 책자를 읽고서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였고 항상 그것을 그림으로 옮기곤 했습니다. 그림을 좋아했던 저는 자연스럽게 예술 쪽으로 관심과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중학생 시절, 집에서 이 책을 발견한 뒤 디자이너의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시작한 포토샵은 제가 처음으로 배운 그래픽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래픽 작업이 재밌어서 누군가 시키지 않아도 책을 따라 하며 배웠고, 그 후에는 인터넷 강좌를 따라 하며 작업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지금까지 그림으로만 나의 상상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내가 생각했던 것을 표현한다는 것이 신기하였고, 이 취미생활은 자연스레 디자인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조금씩 디자인 공부를 하면서 내 주변의 모든 사물, 심지어 공간에도 디자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상상을 넘어 현실을 아름답게, 그리고 사람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디자인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그때 이후로 저는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미래에 유명 디자이너가 된다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저의 능력을 펼치고 싶습니다. 디자인이란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해주고 풍요로운 삶을 살도록 기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역량으로 사람들의 가치 있는 삶에 기여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싶습니다. 국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디자이너로서 성장한 뒤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큰 프로젝트, 그리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싶습니다.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프로젝트, 소외계층들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 등, 뜻깊은 프로젝트에 디자이너로 참여하여 저의 능력을 의미 있는 곳에 발휘하고 싶습니다.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 재능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것에 일조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아실현의 길일 것이라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