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꿈을 꾼 것은 10대 고등학생 때 ‘헤더윅 스튜디오’의 전시를 접했을 때였습니다. 이후 디자인과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주는 매개로서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삶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사물과 공간의 연결과 맥락 안에서 그 환경을 이해하고 경험을 디자인하려고 합니다. ‘Connection, Between other things.’ 즉, 사물과 사람 간의 관계 ‘사이’에서 새로운 관점을 추구합니다. 사물과 공간, 사람과 사람이 화합하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다름을 공감하는 디자인을 합니다.

본질의 가치를 찾고 그 의미를 부합시키는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산업 디자이너로서 사물과 사람, 공간이 화합하는 일상에서 경험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영역의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레이어(LAYER)의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말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어떤 것’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는 문구는 디자인을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행동을 바꾸는 변화의 도구로서의 가치를 담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사람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