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명확하지 않았던 입학 초기의 저는 마냥 꾸미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것들을 좋아했습니다. 디자인은 그저 어렵고 제 생각대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에 대한 방법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학교에서 다양한 수업을 듣고 직접 일을 해보고 대화를 해보며 깨달은 것은 디자인도 ‘무언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같이 생각하고 소통하는 것’, ‘누군가의 눈을 사로잡기에 매력적이게 꾸미면 되는 것’, 또한 무엇보다도 ‘나에게 솔직해야 하는 것’을 깨닫고 지금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경험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딜 가도 저를 필요로 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맡은 일에 책임감이 강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들 사이에 잘 스며들기 때문에 분명히 책임감 강한 디자이너가 될 거라고 스스로 믿으며 그런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도전적인 정신으로 제 앞날을 가꿔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