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부
건축설계전공
국민대학교 졸업 예정
2022.02
교내 학년 대표 역임
2015, 2019, 2020, 2021
건축대 소학회 AXIS 회장 역임
2018 - 2019
서울은 미술관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국민대학교-[Hi-Pipe]팀 부팀장,
지역연계부문 수상
2019.10
현대건설(주) 인턴
2020.0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글로벌 스튜디오 전시
2021
‘건축학과에 왜 왔어요?’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학문이라 생각해서 지원했습니다.”
7년 전 대학 입학 신입생 시절 제가 들었던 질문과 답변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오늘날, 멋모르고 답했던 저 짧은 대답은 디자이너, 건축가에게 굉장히 어려운 숙제임을 깨닫습니다. 건축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 하지만 그 제약은 엄청납니다. 중력이라는 물리적인 요소부터, 자본이라는 현실적인 벽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한계에 봉착합니다. 그와 동시에 공학, 디자인, 인문학, 사회학 등 수많은 학문의 접목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더 나은 공간을 통해 인간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정신에 힘입어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를 통해 극적인 스토리를 가진 가장 아름답고 실용적인 피사체를 건축이란 학문으로 그려내고 싶습니다.
삶과 사람의 가치를 담아내는 브랜드
2014년 여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라는 영화를 본 저는 '특별하고 재미있는 컨셉셜한 장소'에 막연한 환상을 품게 되고, 나는 꼭 저런 공간, 건물을 설계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건축을 접할 때마다 건물과 그 프로그램이 지닌 가치의 색깔을 잃지 않고 품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삶과 사람의 가치를 담아내고 그것을 브랜딩으로 입혀낸 건축물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제 목표입니다. 지금은 별세하신 존 포트만이란 건축가이자 사업가분이 계십니다. 포트만은 살아생전 자체적인 호텔 혹은 문화시설 브랜드를 설립하여 운영했습니다. 자본과 건축 브랜딩을 모두 담아낸 그처럼 한국의 존 포트만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