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디자인학과
경희대학교 졸업
2021.02
한국패션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입선
2018.11
패션 인물사진 동아리 PERSONS
디렉터, 스타일리스트, 패션 필름팀 팀장
2018.09 - 2019.06
SNS 디지털 콘텐츠 외주 작업
2019.12 - 2020.09
여자축구 동아리 KH LIONS
라이트백
2020.02 - 12
KEEP IN TOUCH 앰배서더
2020.06 - 08
한국패션·텍스타일·액세서리디자인콘테스트
특선
2020.01
패션 모델
에이블리 및 쇼핑몰, 개인 작업
2021.03 -
고등학교 2학년, 처음으로 “서울 패션위크”에 갔습니다. 왕복 8시간의 먼 타지에서 패션에 대한 호기심 하나로 도전했고, DDP에 발을 들이는 순간 제 마음은 관심에서 사랑으로 바뀌었습니다. 처음으로 패션을 통해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모습으로 세상 앞에 섰고, 뜻밖의 뜨거운 관심은 저의 심장을 더욱 뛰게 했습니다. 그 후 패션 디자인에 대한 확신으로 입시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그토록 바랐던 의류디자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며 패션디자인을 넘어 그 이상의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새로운 비전이 생겼습니다. 여러 수업과 대외활동, 다양한 영역에서의 자기계발을 통해 단순히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통해 사람 중심으로 디자인적/분석적 능력을 활용하여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축구 포지션 중에 ‘리베로’라는 역할이 있습니다. 이는 자유수비수로, 방어형이지만 자유롭게 공격하기도 합니다. 저는 한 가지의 요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덕트 전후방 모두를 책임지는 유연한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10년 뒤의 미래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뉴노멀 시대에 여전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디지털 정보격차가 될 수도 있고, 환경과 건강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수많은 2D의 문제들을 3D의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입체적 디자이너이자 기획자가 되고자 합니다. 자신의 영역 안에서 집중과 선택을 하되 패션과 시각, 디지털 콘텐츠의 영역을 넘나들며 사용자의 니즈를 이해하는 융합적 능력을 발휘하겠습니다. 비쥬얼 측면의 디자인을 넘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그려내는 포워드 디자이너, 김하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