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전공
인천대학교 졸업 예정
2023.02
전국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창업진흥원장상)
2019
어플리케이션 채식한끼 SNS 컨텐츠 디자이너
2019
국립 정동극장 온라인 디자이너
2019
국립극단 〈파우스트 엔딩〉, 〈사랑Ⅱ〉
영상 컨텐츠 작업
2021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세계 물의 날 기념
이모티콘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2021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퍼블릭 프로그램 극단 청년극장
아동극 〈바람깨비〉 포스터 및 팜플렛 제작
2021
TED x Incheon U 강연 〈부정의 세대〉
포스터 제작
2021
주변에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분야는 몰라도, 디자인은 정말 애정 없인 오래 할 수 없는 일 같아.’ 이제는 카드 뉴스나 포스터도 클릭 몇 번에 완성된 레이아웃이 뚝딱, 무심한 스와이프 한 번마다 새로운 컨텐츠들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이 세상에서 ‘눌러보고 싶은’, ‘경쟁력 있는’ 그런 매력적인 작업물을 디자인한다는 건 그분들 말마따나 정말 끊임없는 성장을 요구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켜놓고서 멍하니 생각하곤 합니다. 창작의 고통을 평생의 동반자로 삼고 살아가야 한다니. 아, 나의 막연한 미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디자인을 계속해서 하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 일을, 더 ‘잘’ 하기 위해서, 그리고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요.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백지 위에서 얻어낸 성취감보다 저를 충만하게 하는 것은 없다는걸요.
톡, 찌르면 언제나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는. 투명한 줄만 알았는데 여러 가지 색을 가진. 배우고 싶은 것도,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많은. 그리고 이름 뒤에 붙는 '디자이너'라는 호칭의 무게에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고 싶은, 저는 언제나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