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색상이 없었던 저에게 디자인이란, 색상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나를 녹아들게 하는 매개체였습니다. 미술을 접하게 되었던 시작점은 그림 그리는 시간이 행복해서 자연스럽게 디자인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흐르듯 과정을 밟아왔기에 잘하고 있는 건지 진로에 대하여 확신이 없었고 저의 디자인에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채우며 발전하자라는 마음으로 시도하고 경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경험할수록 생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표현하여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작품들을 나열했을 때에 발전하는 모습이 만족감과 성취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작업을 하며,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고 나를 알아가며 나에게 스며드는 시간이라고 생각되어 디자이너를 결심하게 되었고, 계속하여 변화하여 트렌드에 쫓아가는 발전할 수 있는 주니어 디자이너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스며드는, 다양한이라는 키워드가 어울리는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기술, 환경 등 다양한 융합에도 이질감 없이 도전하며 스며드는 사람으로 발전할 것이고, 멈춤 없이 도전하여 나아가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물음표들을 해결하며 지금의 나를 만들고 찾았듯이 고민하고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이고 싶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클라이언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내고, 넓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스며드는 디자이너로 성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