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상상하는 아이디어를 직접 그려 혼자 디자인하기를 좋아했습니다. 학급에서 미화부장을 하면서 게시판 벽을 꾸며야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학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위해 반 친구들과 학급 분위기를 분석해 주제를 잡아 게시판을 꾸몄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끌어내 표현함으로 이전에는 몰랐던 소통하는 디자인의 장점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유니버설 비주얼 디자인과로 4년간 수업을 들으면서 디자인이란 단순히 개인의 심미적 디자인을 넘어서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양방향으로 전달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저는 개인을 넘어서 함께 소통하고 융합적 사고를 하는 디자이너가 되기를 원합니다. 평범할 것 같은 일상에서도 특별함을 찾아내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그 브랜드답게 표현하는 진솔한 디자인, 사람들의 시선과 마음을 집중시키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디자이너로서 디자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대에서 민감하게 반응해 차별성을 가지고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합니다. 현재의 우리를 넘어서 앞으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연구합니다. 눈앞의 땅에 시선을 두지 않고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 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디자이너의 고민이 담긴 디자인을 합니다. 관점을 어디 두냐에 따라 디자인의 방향성은 달라집니다. 단 하나의 답을 추구하는 솔루션에서 벗어나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제공하는 디자인적 사고로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