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트렌드 2022: 탄소중립
Design trend 2022: Carbon zero
2021. 08. 17 조회 : 252
조너선 아이브와 찰스 왕세자, 테라 카르타 디자인 랩 출범
Terra Carta Design Lab is officially launched by Jony Ive and HRH Prince Charles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세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장국인 영국으로부터 주목할 만한 관련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월 24일, 찰스 왕세자와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왕립예술학교(RCA)와 협력하여 ‘테라 카르타 디자인 랩(Terra Carta Design Lab)’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찰스 왕세자는 ‘테라 카르타’, 즉 ‘지구 헌장’을 발표한 바 있다. “테라 카르타는 자연, 인간, 지구를 글로벌 가치 생산의 중심에 두는,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자연의 힘을 민간 부문의 변화의 혁신과 자원과 결합하는 회복 플랜의 기초를 제공한다.” 테라 카르타 디자인 랩은 이 헌장의 정신을 따라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디자인 랩은 RCA의 젊은 신진 건축가, 디자이너, 과학자, 엔지니어, 역사가, 저술가, 예술가들의 힘을 모아, 지구를 되살릴 디자인 해법을 모색한다.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에는 70여 개국 2,300여 명의 RCA 재학생은 물론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졸업생들이 포함된다. 랩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 회복, 온실가스 감축, 개발도상국 지원,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사회경제적 모델 촉진을 가능케 할 지역적 이니셔티브를 탐색하게 된다. 


참가자들의 프로젝트는 실행가능성, 측정가능한 효과, 해법의 잠재성을 기준으로 RCA의 교수진 패널의 심사를 거쳐 16개의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이들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찰스 왕세자, 조너선 아이브(RCA 총장), 폴 톰슨(RCA 부총장)을 비롯해 찰스 왕세자의 지속가능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와 테라 카르타 디자인 랩의 후원 및 전략 파트너의 심사를 받아 당선작을 가리게 된다. 


2022년에 발표될 당선작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전략적, 경제적 지원과 함께 조너선 아이브의 멘토링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때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가장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이것이 내가 RCA 학생들이 이번 협업을 통해 보여줄 작업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조너선 아이브의 소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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