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트렌드 2022: 탄소중립
Design trend 2022: Carbon zero
2021. 10. 25 조회 : 257
가구 기업 안드레우 월드, 소재에 투자하다
Andreu World is investing in sustainble materials

지금 한창인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스페인관 현장에서 방문객을 맞이하는 가구는 안드레우 월드(Andreu World)의 것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가구 기업으로, 안드레우 월드는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필립 스탁, 재스퍼 모리슨, 알베르토 아베를리, 벤자민 휴버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진행하며 뛰어난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안드레우 월드의 최근 행보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소재에 대한 투자다. 지속가능성이 화두로 떠오른 시대, 안드레우 월드는 순환 경제의 일원이 될 제품을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퓨어 에코(Pure ECO)’, ‘서큘러 원(Circular ONE)’, ‘바이오(BIO)’는 그러한 노력의 소산이다. 


‘퓨어 에코’는 2020년 <인테리어 디자인 매거진>이 ‘베스트 오브 이어’로 선정한 소재이다. 용도를 다한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산업 쓰레기를 원료로 태어난 이 소재는 폐기물을 다시 지속가능한 순환의 고리 안으로 불러들인다. 재활용하여 태어났고 또 다시 재활용할 수 있는 이 플라스틱은 안드레우 월드의 ‘론다(Ronda)’ 컬렉션에 멋지게 사용되었다.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가 디자인한 ‘누에스 라운지 바이오(Nuez Lounge BIO)’에는 두 가지 신소재가 적용되었다. 의자의 외갑피를 이루는 소재는 살아 있는 미생물이 만들어낸 ‘바이오’이다. 화석연료가 아닌 생물에게서 온 이 바이오플라스틱은 100% 재활용, 생분해, 퇴비화가 가능하다. 한편 의자의 업홀스터리 소재로는 새롭게 개발한 ‘서큘러 원’이 쓰였다. PET 병과 텍스타일 폐기물로 생산된 100% 재활용 소재로 향후 재활용이 가능하며, 시트와 등받이 부분을 채운 폼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속가능한 신소재 개발 노력과 뛰어난 디자인의 만남. 안드레우 월드와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의 ‘누에스 라운지 바이오’는 “지속가능한 가구로 안드레우 월드 컬렉션에 더해진 의미 있는 제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2021년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누에스 라운지 바이오’
‘누에스 라운지 바이오’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바이오’. 4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바이오’. 4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
PET 병과 텍스타일을 재활용하여 생산되는 ‘서큘러 원’ 패브릭 소재
PET 병과 텍스타일을 재활용하여 생산되는 ‘서큘러 원’ 패브릭 소재
‘서큘러 원’의 다양한 색상 구성
‘서큘러 원’의 다양한 색상 구성
&#038;lt;인테리어 디자인 매거진&#038;gt; 선정 ‘베스트 오브 이어’ 소재, ‘퓨어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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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에코’를 적용한 ‘론다’ 컬렉션
‘퓨어 에코’를 적용한 ‘론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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